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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 엔진 미국산 자동차에 10% 추가 관세 부과
중국이 2.5리터 이상의 대형 엔진을 장착한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 추가로 10%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 조치로 인해 포드(Ford), GM(제너럴 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주요 자동차 브랜드가 영향을 받게 된다.
기존 관세에 추가된 조치로 무역 긴장 고조
이전에도 해당 차량에 대해 이미 15%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던 상황에서 추가 조치가 적용되면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에 대한 대응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산 차량 수출, 31억 달러 수준 영향권
미국은 지난해 약 31억 달러 규모의 차량을 중국으로 수출했으며, 이번 관세가 적용되면 해당 수출 차량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GM은 대표 모델인 GMC 유콘과 쉐보레 타호를 중국에 수출하고 있어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와 BMW, 각각 다른 방식으로 영향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관세로 인해 이자 및 세전 이익(EBIT) 감소 가능성이 염려되고 있다. 반면, BMW는 일부 모델인 X5를 중국 내에서 생산하고 있어 영향을 다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외 자원·에너지 분야에도 타격 우려
자동차 외에도 중국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원유, 농업용 기계에 대해서도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희소 금속에 대한 수출 규제도 강화했다. 이는 다양한 산업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양국 협상 가능성, 그러나 결과는 미지수
한편, 무역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미국과 중국 간의 협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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