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보우, 새 전기 스포츠카 2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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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롱보우, 초경량 전기 스포츠카 공개

영국 전기 스포츠카 제조업체 롱보우(Longbow)가 세계 최초의 ‘페더웨이트 전기차(FEV, Featherweight Electric Vehicle)’를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모델은 스피드스터(Speedster)와 로드스터(Roadster)로, 초경량 스포츠카 카테고리를 새롭게 정의하며 주행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한다.

995kg 이하 초경량 설계

롱보우는 영국 전통의 경량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며, 미적인 요소와 정교한 제작 기술을 중시한다. 스피드스터와 로드스터 두 모델은 각각 995kg 이하의 무게로 설계되었으며, 고급 알루미늄 섀시와 첨단 전기 구동계를 적용해 무게를 줄이면서도 강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민첩하고 균형 잡힌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강력한 성능과 주행 거리

스피드스터는 895kg으로 3.5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62mph)까지 가속하며, 275마일(약 442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로드스터는 995kg으로 같은 속도까지 도달하는 데 3.6초가 걸린다. 두 모델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된 실내 공간을 갖춰, 클래식한 감성을 느끼게 하면서도 현대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영국에서 설계 및 제작

롱보우는 자동차, 기술,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경험을 쌓은 다니엘 데이비(Daniel Davey), 제니 케이수(Jenny Keisu), 마크 탭스콧(Mark Tapscott)의 공동 창업으로 탄생했다. 이들은 무거워지는 현대 자동차 트렌드에 대응해, 운전자 중심의 경량 전기 스포츠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모든 롱보우 모델은 영국에서 설계, 엔지니어링, 수작업 조립이 진행되며, 인근 모터스포츠 팀의 고성능 부품을 활용해 제작된다. 창립자들은 영국 경량 스포츠카의 전통을 되살리고, 운전의 즐거움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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