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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스만, 미국에서 포착되다… 그러나 구매는 불가
기아자동차의 신형 픽업트럭 '타스만'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실망스럽게도 이 차량은 미국 판매 계획이 없다.
홍보 촬영 위해 미국에 잠시 상륙
최근 한 레딧 사용자에 의해 현대-기아의 저장시설에서 '타스만'이 목격되었다. 입수된 사진에 따르면, 이 차량은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EV9 옆에 주차되어있으며, 스포츠바, 수동식 리트랙터 커버, 그리고 사이드스텝 등 고급 사양을 갖춘 모델로 보인다. 이는 홍보용 촬영을 위해 현지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제보도 있다. 또한, 실제 사막 지형에서의 내구성 테스트를 수행했을 가능성 또한 제기되고 있다.
디자이너들이 도전한 외관, 호불호 갈리는 반응
타스만의 외관 디자인은 공개 초반부터 찬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사람들은 디자인이 "단순히 못생겼다"라고 평가하는 반면, "못생겼지만 시간이 지나면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기아 측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실물로 타스만을 접하고 나면 그 특별한 디자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한다.
미국 출시는 불가… 그 이유는?
타스만의 미국 출시는 불가능하다. 이유는 미국에서 수입 트럭에 적용되는 25% 관세, 이른바 '치킨세(Chicken Tax)' 때문이다. 기아가 이를 타개하려면 현지 생산시설을 구축해야 하지만 이는 막대한 투자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기아는 타스만의 미국 시장 진출보다는 해외 시장 고객들을 대상으로 공식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미국의 픽업트럭 팬들은 당분간 타스만을 가까이서 볼 기회 없이 단순히 온라인상에서만 감상하거나 논의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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