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로 대화 가능한 메르세데스 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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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기술 탑재, 더 똑똑해진 메르세데스 CLA

메르세데스-벤츠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MBUX 가상 어시스턴트를 공개했다. 이 기술은 구글의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대화하며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운전자는 간단한 음성 명령을 통해 미디어 이용, 차량 설정 등을 제어할 수 있어 운전 중 더 편리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 차량 내비게이션 혁신

메르세데스는 구글 클라우드의 새로운 Automotive AI Agent를 탑재하여 더욱 직관적이고 대화형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구글의 Gemini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된 이 기술은 내비게이션, 검색, 미디어 제어 등 차량 관리의 다양한 측면에서 사용자를 돕는다. 자연어 이해와 다중 방식(multi-modal reasoning) 처리 능력을 갖춰 운전자와 보다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다.

이 기술의 도입은 차량 탐색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 추천 장소에 대한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더 높은 사용자 경험을 약속한다.

CLA, 메르세데스의 첫 MB.OS 탑재 모델로 등장

2023년 말에 선보일 신형 CLA는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MB.OS 최초 탑재 차량으로, MBUX 음성 어시스턴트와 함께 다양한 모델로 확장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CEO 올라 칼레니우스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내비게이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CLA에서 혁신적인 음성 명령 기능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몇 초 안에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 전기 모델도 포함

새로운 CLA는 메르세데스 모듈형 아키텍처(Mercedes Modular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전기차 모델은 후륜에 268마력을 구현하는 모터를 탑재했고, 선택 사양으로 4Matic 모델은 전면에 107마력짜리 추가 모터를 장착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 또한 제공되며, 1.5리터 엔진, 소형 배터리,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결합된 전기모터가 적용됐다. 이 엔진은 188마력을 내며 전기모터는 27마력 추가 출력을 지원한다.

이번 기술 도입으로 메르세데스는 단순한 차량을 넘어 스마트 디지털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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